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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체중 실어 걷는 모습 포착···교통사고 후 처음

미국 연애 매체 TMZ 보도

우즈 "지금까지 재활 중 가장 고통스러워"

타이거 우즈가 목발을 짚고 걷는 모습. /사진=TMZ 홈페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2월 교통사고 후 처음으로 다리에 무게를 실으면서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의 연애 매체 TMZ는 30일(한국 시간) “우즈가 여자 친구인 에리카 하먼과 29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 밖에 서 있었는데 목발을 짚은 상태에서 상당한 체중을 다리에 실었고, 심지어 걷는 것처럼 보였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해안도로의 내리막 곡선 구간을 달리다 전복 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난 우즈는 정강이뼈에는 철심을 꽂고,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우즈가 다시는 못 걸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우즈가 이번에 찍힌 사진을 보면 지난 4월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모습이다. 목발을 짚은 건 변함이 없지만 4월에는 오른 다리에 커다란 보호대를 차고 있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때 리키 파울러(미국)는 “우즈가 지금까지의 재활 과정 중 이번이 가장 고통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의 필드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TMZ 사진을 통해 그가 재활을 하면서 걷는 연습을 해왔다는 건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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