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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달러 사나이’ 캔틀레이, PGA 투어 ‘올해의 선수’

회원 투표 결과 최다 득표

부상 이겨내고 시즌 4승으로 ‘활짝’

패트릭 캔틀레이.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 영광은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에게 돌아갔다. PGA 투어는 14일(현지 시간) “올해의 선수에 대한 회원 투표 결과 캔틀레이가 최다 득표를 얻어 2020~2021시즌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8월 BMW 챔피언십, 그리고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2020~2021시즌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우승으로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75억원)를 받았다.

캔틀레이는 아마추어 시절 55주 동안 세계 아마 랭킹 1위에 올랐을 만큼 주목 받는 유망주였지만 2012년 프로로 전향한 후에는 순탄치 않았다. 2014년 등 부상으로 거의 3년간 투어를 떠나 있어야 했다. 2016년에는 고교 시절 팀 동료이자 캐디 역할을 해줬던 친구를 뺑소니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부상 회복 후 2017년 투어에 복귀한 캔틀레이는 그해 첫 우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서서히 알리더니 2020~2021시즌에만 4승을 달성하며 프로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다. 현재 세계 랭킹은 4위에 올라 있다.

앞서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선정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에는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뽑혔다. 미국프로골프협회와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 한 선수가 석권했으나 2019년부터 3년 연속 다른 수상자가 나왔다. 2019년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브룩스 켑카(미국),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고, 2020년은 미국프로골프협회 저스틴 토머스(미국), PGA 투어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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