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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참지 못해 헐크 된 매킬로이, 경기 후 셔츠 찢어

유럽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 경기 결과에 실망

셔츠가 찢겨진 채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Fatiha & Bernie 트위터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가 화를 참지 못하고 ‘헐크’가 됐다. 자신의 셔츠를 찢어버린 것이다. 유럽 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벌어진 일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로 마쳤다.

그런데 스코어카드를 접수를 마친 매킬로이는 셔츠가 찢겨진 채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일을 처음 보도한 영국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코어카드를 접수하러 가는 길에 매킬로이가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옷을 찢었다. 매킬로이가 그토록 화가 난 이유는 뭐였을까.

이날 매킬로이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3개의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15번 홀에서는 어프로치 샷이 깃대에 맞고 그린 옆 벙커로 빠지는 불운도 겪었다. 이에 비해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대상 격인 ‘레이스 투 두바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킬로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하지 않고 코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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