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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중에서는 유일”···쇼펄레의 특별한 웨지[프로의 골프백]

스윙 웨이트 D0로 다른 제품보다 가벼워

스피드 빨라지고, 스핀 양 많아지는 효과

잰더 쇼펄레의 로브 웨지. 스윙 웨이트가 D0다. 미국 골프닷컴 홈페이지


잰더 쇼펄레(29·미국)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덕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핀까지 105야드 남은 거리에서 로브 웨지로 친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그가 사용한 웨지에 대해 미국 골프닷컴은 “프로 중 그런 웨지를 사용하는 선수는 쇼펄레가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쇼펄레가 사용하는 로브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의 SM9 60도짜리 제품이다. 이 웨지가 다른 제품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스윙을 할 때 느껴지는 무게인 ‘스윙 웨이트’다. 쇼펄레의 아이언을 비롯해 52도와 56도 웨지의 스윙 웨이트는 D3다. 이에 비해 로브 웨지는 D0다. 다른 웨지나 아이언에 비해 3포인트나 가볍다.

보키 디자인 투어 팀의 애런 딜에 따르면 쇼펄레는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연습 때 평소 친하게 지내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로브 웨지를 휘둘러봤다. 캔틀레이 웨지의 스윙 웨이트는 D1이었다. D3 웨지를 사용하던 쇼펄레는 “감이 너무 좋다”며 “나도 한 번 바꿔보고 싶다”고 했다.

쇼펄레는 스윙 웨이트를 바꾼 뒤 매우 만족해했다. 딜은 “무게를 줄이면서 쇼펄레가 스피드를 더 낼 수 있었다”며 “그 덕에 스핀을 더 걸 수 있고, 탄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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